대상: 30대 초반의 여성 A씨

증세: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에 엄마의 애통을 가슴 속에 묻어두고 엄마를 내 보내지 못하고 있는 애도에 사로잡힌 여성으로 TV나 뉴스에게 갑작스런 죽음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을 감당할 수 없음 

접촉: 치료자 한데서 6개월간 심리치료를 받은 아버지의 권유로 치료자를 찾아오게 되었음

진단: 가벼운 우울증

치료 기간: 6개월 간 치료 계약을 하고 1주일에 1회씩 2시간으로 심리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음

치료 결과: 아래의 치료 과정은 A씨가 치료를 시작한지 제 12 회 치료 회기(총 24 시간의 치료)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분석한 것임

 

치료의 과정:

 A씨는 엄마의 죽음이 외할머니와 관계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 가기 시작하고 있다. 어머니는 그녀의 어머니인 외할머니에 대해서는 일체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A씨는 4살 경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외할머니와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외할머니가 칼을 들고 부엌에서 나와서 싸우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 보았고 그 이후부터는 외할머니가 무섭다는 생각을 어린 시절부터 하고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A씨의 가족 주변에 살고 있던 외할머니는 손자, 손녀들을 좋아해서 자주 A씨의 집에 들렸다. A씨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학교 문을 나서면 할머니가 교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멀리에서 보면 외할머니를 만나지 않으려고 일부러 숨어 있다가 들키면 외할머니에게 붙잡혀서 할 수 없이 A씨의 집에 같이 온 적이 많았다고 했다.

 A씨는 외할머니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일일이 간섭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외할머니의 말을 잘 들으면 온갖 지원을 다 해 주면서 외할머니의 말을 듣지 않으면 혹독한 처벌이 따라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가족 구성원들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외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을 했다.

 첫 번째 이벤트: A씨가 결혼을 해서 남편이 하던 식당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개업을 하려고 했을 때 약간의 자금(돈)이 부족해서 친정 어머니에게 약 5천만원의 지원을 요청을 했다. 어머니는 그만한 돈이 지금은 없으니 외삼촌(막내 외삼촌은 임대업을 하고 있었다)에게 전화를 걸어 보라고 했다. 외삼촌에게 전화를 했을 때 외삼촌은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언제까지 필요한지 등을 물었고 며칠 후에 5천 만원을 당장 빌려 주었다. 얼마 있다가 외할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틀림없이 어머니가 외할머니에게 전화를 했던 것 같다고 A씨는 이야기를 했다. 외할머니는 A씨에게 그 돈은 외삼촌이 너희들에게 주는 돈이니 갚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 얼마 후에 외삼촌이 전화가 와서 돈을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니 그냥 써라고 했다. A씨는 외삼촌과 외할머니에게 감사하다고 고맙게 생각을 했다.

 이후에 외할머니로부터 A씨에게 전화가 와서 너희들이 살기가 힘이 들면 식당을 그만두고 외삼촌 밑에서 일을 하는 것이 어떻하냐?고 요구를 했다. 외삼촌은 A씨 부부에게 지금 하고 있는 식당은 그만 두고 외삼촌 밑에서 일을 하면 식당을 하는 것만큼의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외삼촌을 A씨 부부를 설득을 했다. A씨 남편은 지금하고 있는 식당일을 그만 둘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외삼촌이 하는 일에 파트 타임으로 일을 도와줄 수 있다고 두 가지 일을 함께 하면 어떻하겠느냐?고 제의를 했고 외삼촌이 허락을 하면서 외삼촌 밑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하는 일은 외삼촌이 지시를 하는 곳에 돈을 배달을 하는 것이었다. 외삼촌은 대포 폰으로 지시를 했다. 다른 사람들과 접촉은 일체 없었고 외삼촌이 지시하는 곳에 라면 박스에 들어있는 포장된 돈을 지정한 장소나 지정한 사람들에게 전달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그 일을 하면서 A씨의 남편은 하는 일이 좀 이상하다고 느꼈다. 일체 외삼촌과 실질적인 만남이나 접촉은 없었다. 단지 접촉은 대포 폰으로 하면 통화를 하면 그 전화는 그 다음에는 쓸 수가 없었다. A씨의 남편처럼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 일을 하고 있는지를 서로 몰랐고 서로서로 접촉을 할 수가 없었다. 이것은 철저한 점 조직적인 사업이었다. 한달에 약 250만원의 월급을 받았고 하는 일에 비해서 수입은 괜찮다고 생각이 되었다. 한달 후에 아반떼 자동차를 한 대씩 뽑아 주었다. A씨가 자동차는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과거에 가지고 있던 승용차가 있으니 사주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외삼촌을 회사에서 하는 일이니 회사 차를 사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자동차를 사 주어서 그 차를 사용해서 사과 상자 혹은 라면 상자에 들어있는 현금을 전달을 하는 일이었다. 약 7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정부에서 악덕 사채 업자와 전쟁이 선포 되었고 A씨 남편이 하던 그 일은 중단이 되었다. 외삼촌은 xxx 외국으로 나가 버렸다. 외삼촌이 사준 아반떼 승용차를 빨리 처분해서 그 돈은 그 동안에 밀린 약 6개월분의 월급으로 지불한다는 연락을 어떤 사람으로부터 받았고 그의 말대로 그 승용차는 처분을 했고 그 동안 일을 하지 못하고 밀린 월급으로 사용을 했다.

 A씨 부부는 그 시점에서 꼼꼼히 생각을 해 보니 "잘못 했으면 큰 일 날 수 있겠다"고 한숨을 쉬었다고 했다. 외삼촌이 하는 일이 정당한 일이 아닌 불법적인 일이구나 합법적인 일이 아니구나! 하고 깨달았고 이후에 이러한 일에 계속 머물러 있었다가는 큰 변을 당할 수가 있겠다고 느꼈다. 그러나 외삼촌과 연결은 일체 되지 않았고 그 이후에 외삼촌을 계속해서 외국에 나가서  xxx에 머물고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도 연락도 하지 않았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외삼촌의 국내 대리인이 경찰에 의해서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경찰에 구속이 된 사람은 외삼촌을 대신해서 쉽게 말해서 "바지 사장"이었다고 했다. 외삼촌을 대신해서 그 바지 사장이 대신 감옥에 간 것이고 외삼촌은 해외로 피신을 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두 번째 이벤트: A씨 부부가 외삼촌의 심부름을 하는 일을 하기 수년 전에 (A씨가 결혼을 하기 이전에) 대학을 졸업을 하고 학원에 다니면서 기술을 배우려고 시도를 하고 있을 때 외삼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외삼촌은 A씨가 대학 때 경영학을 공부했고 경리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외삼촌 밑에 들어와서 경리를 맡아줄 수 없겠느냐?고 요구를 해 왔으나 A씨는 지금하고 있는 일을 끝까지 해 보고 싶으니 외삼촌 밑에 가서 경리 일을 하고 싶지 않아고 거부를 했다. 그래서 그녀는 외삼촌과 관계를 맺지 않았다는 것을 세월이 몇 년이 흐른 후에 그것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그 시점에서 둘 째 이모 부부가 하던 사업이 잘 되지 않아서 살던 집을 팔고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을 때 외삼촌이 둘 째 이모 부부(외삼촌의 친 누나이고 친 매형)에게 외삼촌이 하는 사업에 들어와서 총 책임자로 외삼촌을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고 이모 부부는 외삼촌 밑으로 들어와서 일을 하게 되었고 외삼촌을 이모 부부에게 3억 대의 아파트를 사 주었고 일체의 모든 경리 업무를 이모부가 맡아서 하게 되었다. 그 시점에서 A씨 부부가 들었던 이야기로는 외삼촌이 수백채 정도 되는 아파트를 구입해서 운영하고 있다는 말을 얼핏 들었다. 그 아파트들을 팔고 세를 주고 관리를 하는 일을 이모부가 하고 있다는 말을 외할머니로부터 들었다고 했다. A씨는 외삼촌은 건설업을 직접 한 적은 없고 건설 업자에게 자금을 빌려 주었다가 그 건설업체가 돈을 갚아 주지 않자 그 아파트를 담보가 잡아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최근에 외삼촌이 외국으로 도피를 하게 됨으로써 이모 부부가 자금 난으로 코너에 몰려 이모의 아파트와 그리고 외할머니가 살고 있는 집과 부동산 등이 경매로 넘어가고 이모와 외할머니는 다른 곳으로 쫓겨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씁쓰레 했다.

 뒤엉킨 가족 문제: 외삼촌이 해외로 도피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 하던 외삼촌의 사업은 중지가 되었고 사채 사업은 한국의 총책임자가 외삼촌을 대신해서 감옥에 갔고 외삼촌을 대신해서 수 백채의 아파트를 관리를 해 오던 이모부는 경영난으로 자신의 집을 날리고 그리고 외할머니의 집과 부동산을 날리게 되었고 집안이 풍지 박살이 난 것이었다. 그러나 외삼촌을 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고 해외에서 피신해 버린 것이고 결국은 외할머니와 이모네 가족이 경제적인 파산에 직면을 한 것이었다. A씨 부부는 외삼촌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았던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여기에서 외삼촌이 하는 문제 해결 방식이 외할머니가 하는 문제 해결 방식을 대물림한 것이 분석 되었다. 외할머니가 하는 행동을 분석해 보면 외할머니는 가족 구성원들에게 외할머니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들을 따라오게 만든다. 외할머니가 하는 일들이 처음에는 그 사람에게 엄청난 이익을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외할머니가 그 사람을 이용한다는 것이었다. 외할머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말을 잘 듣는 가족 구성원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외할머니 자신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A씨의 어머니의 분석에서 드러난 것이다. A씨의 어머니는 초등학교 시절에 그녀의 어머니(외할머니)가 하라는 데로 하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는 외할머니의 말씀을 믿었다. 어머니는 외할머니가 어머니 자신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외할머니가 시키는 일을 NO라고 말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이것이 A씨의 어머니의 결혼으로 그리고 목장 생활에서 드러났다. A씨의 어머니는 외할머니가 하라는 데로 결혼을 하고 보니 고등학교를 졸업을 한 어머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그리고 목장에서 일을 시작할 때 "너희 부부는 목장의 관리인이고 인부를 사 주겠다"고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에 목장의 젖소와 땅을 반반으로 나누자 라고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어머니는 땅을 일구어 옥토로 만든 후에 그 목장과 젖소를 빼앗기고 내 쫓기게 된 것에서 정신분열증의 단초가 된 것임은 이미 설명을 했다. 자신의 어머니(외할머니)로부터 철처하게 이용을 당했다고 느끼게 된 어머니는 분노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게 되어 정신분열증으로 간 것이었다. A씨의 어머니는 치료자에게 "나는 철저히 사육을 당했습니다. 내가 차라리 친모가 아니고 계모였다면 내가 이렇게 배신감으로 병들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하는 말에서 외할머니가 처음에는 도움을 주고 헌신적으로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외삼촌이 하고 있는 방식은 외할머니가 하고 있는 방식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즉 외삼촌이 누나와 매형을 끌어들여서 처음에는 아파트도 사주고 엄청한 도움으로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누나와 매형은 외삼촌의 짊은 대신 짊어지고 아파트도 날리고 감옥에 갈 신세가 된 것이다. 그러나 외삼촌을 해외에 피신을 가 버렸고 책임이 없는 매형와 누나가 그 책임을 모두 지고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A씨의 부부가 외삼촌의 일을 도와주다가 느낀 것이 "이 일을 계속하면 잘못하면 감옥에 갈 수도 있다"고 놀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외삼촌이 A씨의 남편을 그의 사업으로 끌어들인 것은 다른 사람은 믿을 수 없으니 가족들이 신뢰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끌어들린 것이다. 그러나 외삼촌은 왜 위험한 사업에 가족들을 끌어들려서 결국은 자신의 책임을 그 가족 구성원들이 지게 하고 자신은 해외로 도피해 버렸는가! 하는 것이 핵심 문제였다.

 이것을 철저하게 당한 사람이 A씨의 어머니였다. A씨의 어머니는 외할머니로부터 당했고 그 결과로 A씨의 어머니는 정신분열증에 걸렸다 그리고 두 번째로 당한 사람이 외삼촌으로부터 이모와 이모부가 당한 것이다. 다행히도 A씨의 부부는 외삼촌의 제의를 100% 받아들이지 않고 파트 파임으로 일을 하다가 사고가 터졌기 때문에 타격은 없었다. 그러나 A씨 부부가 식당을 그만 두고 외삼촌에 말에 100% 수용해서 외삼촌의 일에 뛰어들었다면 지금 쯤은 외삼촌의 오른팔이 감옥에 간 것처럼 자신들이 파산을 하거나 감옥에 가서 외삼촌을 대신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A씨는 남편에게 외할머니와 친밀하게 지내려는 남편에게 "외할머니는 위험한 사람이니 전적으로 외할머니를 믿고 의지하지 말라"고 경고를 한 것이 이것을 증명해준다.

 또 한가지 치료자가 알고 놀랜 것은 A씨가 부부 관계를 이야기를 하면서 실제로 남편의 학력이 고졸이라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 A씨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었고 남편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실을 지금까지 부모님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고등학교 졸업으로 결혼을 하고 보니 남편은 초등학교 졸업이었다는 것이 평생의 한으로 따라 다녔고 어머니 자신의 어머니(외할머니)를 원망해 온 것이 딸인 A 부인이 그녀 자신은 대학 졸업이지만 남편은 고등학교 졸업이하는 말을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차마 말을 할 수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어머니가 살아 생전에 4년재 대학을 졸업한 딸이 고등학교만 졸업한 남편과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면 어떻했을까? 치료자는 A부인에게 왜 학력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느냐? 하고 물었을 때 그녀는 그냥 부모님이 학력에 대해서 직접 물어보지 않아서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이지 일부러 숨긴 것은 아닙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부모님이 물어 보았으면 대답을 했을 것이라고 웃으면서 이 야기를 했다. 두 사람이 만나서 결혼을 약속을 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시 부모님을 만났을 때 시 아버지가 며느리가 대학을 졸업한 것에 마음이 걸렸든지 며느리될 사람인 A씨에게 그 결혼을 재고해 보라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고 했다. 또 한가지는 A씨가 결혼 식을 올리기 전에 혼전 임신 3개월로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이었다. A씨는 부모님 특별히 어머니에게 임신 3개월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결혼을 하겠다고 했을 때 어머니는 다른 조건들을 묻지 않았고 결혼을 승낙을 했다고 했다. A씨의 현재의 남편은 대인관계가 좋고 자신감이 있어서 A부인이 학과 선배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학력에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고 지금도 선택한 결혼에는 후회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가지는 어머니의 한맺힌 열등감이 딸인 A부인 한데서도 반복되고 있는다는 점이다. 다른 점은 A 부인은 학력에 열등감을 달고 다니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말이다.

 더 붙여서 치료자는 외할머니의 장점은 생활력이 강해서 가족들을 먹여살렸던 것은 좋지만 70대 후반의 나이로 외할머니가 자녀들을 일일이 간섭하고 아들의 사업에도 끼어 들어서 둘 째 딸 가족을 파산으로 고통의 수령으로 그리고 막내 아들이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고 일일이 간섭하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A씨는 외삼촌이 하는 무서운 이상한 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셨어야 하는데 오래 살고 있는 것이 문제 이다"라는 말을 그 때는 무슨 말인지 잘 몰랐으나 지금은 이해가 된다고 했다. 이러한 것은 A씨의 부모님 역시 외할머니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그 결과 A씨의 어머니가 정신분열증으로 요절한 것도 그리고 외할머니의 외 손녀인 A씨 부부에게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결국은 외할머니의 가족은 제대로 독립해서 살고 있는 가족들이 거의 없었다. 외할머니의 큰 아들(A씨의 큰 외삼촌)은 여러 개의 대학을 10 년 동안 전전하다가 겨우 졸업을 했고 결혼을 했으나 무능력자가 되었고(직업이 없음) 외할머니는 며느리에게 5억의 돈을 투자에서 며느리가 학원을 경영하면서 살도록 해서 며느리를 붙잡아 놓은 결과가 되었고 둘 째 딸의 가족은 막내 아들의 사업에 끌여 들어서 파산 지경에 몰아 넣어 버렸고 막내 아들은 결혼을 거부하고(40대 중반으로 미혼) 해외로 도피해서 살고 있고 외할머니의 첫 남편 한데서 태어난 씨가 다른 큰 딸은 정신분열증으로 사망했고 겨우 둘 째 딸( A씨의 큰 이모)는 그런대로 괜찮게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혼하자고 싸움이 끝날 날이 없다는 A씨의 이야기기를 들어보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은 외할머니 한데서 생겨난 것임을 외할머니 자신은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자치심, 독립심을 배양해주지 못하고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님에게 No라는 자기 주장을 하지 못하고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자녀로 "부모님의 꼭두각시"로 만들면 자녀들의 삶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 중에 하나가 A씨의 외할머니의 사례였다.

 A부인은 3개월의 치료 시간이 지나가면서 아버지와 단독으로 만나서 적어도 3시간 이상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제대로 아버지와 의사 소통의 막힌 벽이 뚫릴 것이라고 치료자가 강조한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몇 번 아버지와 단독으로 만날 시간 약속을 했으나 빈번하게 이 약속이 실행이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A부인의 내면의 무의식 속에는 출생 이후에 한번도 아버지와 어머니와 제대로 된 의사 소통을 한번도 해 본적이 없다는 것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 치료자는 1주일 전에 아버지와 단독 만남을 알리고 시간을 약속을 받아 놓도록 하고 그 약속 시간에 A 부인이 어떻게 의사 소통을 하는지 지켜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