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0대 초반의 전직 간호사인 H양

증세: 우울증, 불안증, 대인 공포증

접촉: H양은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후에 여러 치료 사례들을 읽고 나서 심리치료를 받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으며 메일로 여러번 연락이 왔으나 직장에서 사표를 쓰고 나서 퇴직금이 나오지 않아서 치료자와 첫 연락 후에 1달이 지나고 나서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치료 기간: 1차 6개월 48시간의 치료 계약이 끝나고 다시 6개월 48시간의 치료 계약을 하고 치료를 계속하고 있음

치료 결과: 아래의 분석은 두 번째 치료 계약 후에 1주일에 1회 2시간의 치료 회기로 32시간이(총 80 시간) 지나면서 분석되어진 H 양의 치료 과정을 정리한 것임

 

치료의 과정

 H 양은 자신의 자아 개발에 에너지를 집중하도록 했다. 그녀는 치료자의 제시에 빠른 반응행동을 보였다. 그녀는 시간이 나면 치료자의 홈페이지에서 자신과 유사한 여러 가지 사례들의 치료 과정을 탐독하고 자신의 문제점을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하나씩 그녀의 주변 생활에서 가족과 뒤엉킨 실타래를 풀어내기로 했다.

 우선 그녀의 아버지의 생활에 간섭을 하지 말고 자신의 문제에만 직면하도록 했다. 그녀는 아버지와 동생에게 끊임없이 간섭을 했다. 그 결과 아버지와 갈등을 유발했다.

 특히 그녀는 그녀가 집에 두고온 13마리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에 갈등을 일으켰다. 그녀가 한번씩 아버지 집에 들리면 아버지가 집 안에서 집 밖으로 쫓아낸 고양이들이 H의 발걸음과 소리를 듣고 애처롭게 울면서 그녀의 아파트 방 주위로 모여든다고 했다. 그녀는 고양이들에게 음식을 내어주고 문을 열어서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가 다시 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그녀 자신의 집으로 돌아올 때 아파트밖에 고양이 물과 먹이를 놓아두고 고양이 들이 집 밖으로 나오게 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온다고 했다. 아버지는 고양이들을 모두 아파트 밖으로 쫓아내 버린 것이었다. 13마리의 고양이들 중에서 H양이 귀여워했던 제일 똘똘한 녀석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혹시 고양이 들이 울고 어슬렁거리면 이웃 사람들이 아버지를 비난하거나 욕을 할 것 같다고 애처러워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버지를 원망하고 아버지에게 고양이를 그런 식으로 처리하지 말라고 갈등을 일으킨다고 했다. 치료자는 고양이는 아버지가 알아서 처리를 하도록 일임하고 H양은 자신의 문제에만 신경을 쓰도록 했다.

 그 후에 처음 치료 시작 3개월 때가지 고양이 문제는 해결이되지 않고 남아 있었고 그녀는 그 이성 그 고양이들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고 6개월의 시간이 흘러갔고 이제는 그 고양이들은 1마리만 남고 전부 집을 떠났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고양이 문제는 아버지에게 일임해서 맡긴 결과 깨끗하게 해결이 된 것을 기뻐했다. 치료자는 그녀가 어린시절에 엄마를 잃고 나서 얼마나 그녀 자신이 남동생에게 엄마 역할을 아버지에게 부인 역할, 딸의 역할, 가정을 돌보는 엄마의 역할을 해 왔는가를 알 게 했다. 그러한 에너지의 상실은 정작 그녀 자신의 자아에 투자되어지지 못했음을 인식하게 했다. 이제는 집안 일과 동생들은 아버지에게 일임하고 그녀 자신의 자아를 바로 세우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투자하도록 했다.

 그녀는 생활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일부는 그녀의 남자 친구가 원 룸의 절반을 부담하고 있었지만 생활 비용이 떨어지고 취미 생활로 인터넷 쇼핑 몰을 개원해서 좋은 악세사리나 조그만 물품들을 싸게 사서 일부 이익을 조금 남기고 택배를 이용해서 파는 취미 생활이 재법 활기를 띄었으나 돈이 없어서 물건을 구입할 수 없고 생활 비용마져 떨어져서 생활이 어려워서 우울해진다고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제의를 했다. 남자 친구에게 의존하지 말고 아버지에게 몇 개월의 생활 비용을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아버지가 생활 비용에 마이너스 지출을 그녀도 알고 있었지만 아버지에게 생활 비용을 요청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녀가 몇 개월 후에 일자리를 구할 터이니 몇 개월만 지원을 요청하기 했고 아버지는 그 요구를 수용해서 어려움 속에서도 생활 비용을 지원해 주었다.

 H 양은 다시 한번 아버지 문제로 갈등과 고통 속에서 시련을 맞았다. 아버지가 신용 불량자로 은행에서 봉급이나 수입금의 차압 때문에 그녀의 통장으로 아버지의 봉급이 들어오는 것 이외에도 아버지는 그가 가지고 있는 빌라 아파트가 은행 경매로 넘어갈 때 아버지는 그 아파트를 누나의 이름으로 다시 구입해서 가지고 있다가 누가가 이사를 가면서 다른 친척 이름으로 넘겨준 것이 그 친척이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처분하고 동 사무소로부터 생활 보조금을 청구해야 하기 때문에 그 친척이 가지고 있던 그 빌라 아파트를 가지고 가라는 통고를 받은 것이었다. 그 친척은 더 이상 그 아파트를 가지고 있을 수 없어 빨리 명의를 변경해서 가져가라고 하지만 아버지는 적당한 사람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이름으로 아파트를 매매를 한 것처럼 소유권을 변경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녀 역시 그 문제로 어떻게 소유권을 변경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속수무책으로 고민에 쌓였다. 1주일이 지나갔지만 아버지는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그래도 방치를 하고 있었고 그 친척은 빨리 소유권 이전을 해야 동 사무소로부터 자신들이 극빈자로 생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면서 독촉을 해왔다. 그녀의 고민을 듣고 아버지가 해결해주기를 기다릴 수 없음을 깨닫고 치료자는 그녀에게 세무서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서 자초지종을 이야기를 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찌를 도움을 받도록 했다. 그녀는 구청 세무 공무원에게 문의한 결과 H양이 구입을 한 것으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처리를 하면 친척에게 구입을 했기 때문에 증여세와 아파트를 구입한 세금이 약 400만원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를 듣고 어떤 절차로 진행을 하는지에 대해서 문의하고 나서 아버지에게 세금이 나오면 아버지가 부담을 하라고 이야기를 한 후에 그녀가 매입을 한 것으로 서류를 만들어서 최종 신고를 하고 모든 일을 마무리를 했다. 그녀가 그 문제로 1주일 동안 그 일에 매달려서 구청 세무과를 드나들면서 모든 문제를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또 하나의 문제 해결을 한 것이었다.

 그 다음에 그녀와 함께 약 2년 동안 사귀어 오던 남자 친구와 결별을 하게 되었다. 그 남자 친구와는 약혼을 한 사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거 생활을 하는 사이도 아니고 결혼을 하려고 약속을 한 사이도 아니었다. 어정쩡한 관계가 2년 동안 지속이 되면서 그녀는 그 남자 친구로부터 매달 원 룸의 월세의 절반을 지원을 받고 있었다. 한번씩 그 남자 친구 문제로 H 양이 갈등을 겪을 때마다 그녀의 문제에 끼어들어서 그녀를 힘들 게 하는 것이 그녀의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문제는 그들 스스로 해결하도록 일임을 해 오던 차에 그 남자 친구가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선전 포고를 해 와서 그녀도 승낙을 했다고 했다. 그 남자 친구는 앞으로 2개월 간은 원 룸 월세를 제공하겠지만 그 이후로는 제공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고 했다. 치료자는 남자 친구로부터 잡힌 족쇄를 풀 게 된 것을 다행으로 받아들이고 이제는 그녀 자신의 문제에 매진하도록 했다. 그녀의 또 하나의 매듭이 풀리게 된 것이었다. 그 남자 친구와 관계는 그녀에게 경제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크게 도움이 된 것은 아니었다. 그 남자 친구는 말이 별로 없는 사람으로 두 사람이 같이 있어도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는 아니었고 그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감정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것은 거의 없었다. 우연히 나이트 클럽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알 게 되었고 그 이후에 서로 연인으로 사귀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약 2년 동안 사귀어 온 남자 친구였다. 그 남자 친구도 역시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지금은 할머니와 삼촌과 함께 살고 있고 전문 대학을 졸업하고 기술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이 유사한 환경이 서로 마음이 끌렸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녀가 그 남자 친구와 결혼을 할 의사가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그녀는 50%정도라고 했다. 지금까지 사귀어 왔는데 이후에 또 어떻게 다른 남자 한데 결혼을 할 수가 있겠느냐?라고 했다. 치료자는 일단 그 문제는 매듭을 짓고 이후에 다시 만남이 재개되어 결혼을 하는지 다른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든지 하는 것은 H 양 자신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한 후에 결정을 하도록 했다.

 그녀는 생활 비용이 떨어져가고 있고 그리고 원룸의 방세 문제 등으로 더 이상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사정을 그녀도 잘 알고 있었기에 이제 일자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치료자는 인터넷에서 그녀가 마음에 들는 일자리를 5개-6개 정도 찾아 보도록 했다.

 그 다음 주일이 치료 회기에서 그녀는 5개 정도의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찾았다고 했다. 간호사 경력이 2년 6개월 정도 있고 자격증이 있으니 일자리를 구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그녀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한군데 있다고 소개를 했다. xxx 피부과 의원으로 간호사가 4명인데 한명이 그만 두는 바람에 간호사를 구한다는 구인 광고라고 했다. 첫 달 월급이 125만원이고 점심 값은 따로 제공한다고 했다. 장소는 현재 그녀의 집에서 약 50분 거리고 지하철이나 시내 버스를 타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마음에 드는 곳이 xxx 한 의원으로 초봉은 언급이 없고 그녀의 집에서 100m 되는 가까운 거리라고 했다. 우선 첫 인터뷰에 대한 준비를 하면서 몇 가지 말을 하는 연습을 했다. 자신의 가정 환경을 이야기를 하고 간호 조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간호 학교에 다니고 있을 동안 여름 방학 때 그녀가 센텀에 있는 xxx 치과 의원에서 그리고 zzz 치과 의원에서 3개월간 아르바이트 경력과 그리고 학교 졸업 후에 xxx  종합 병원에서 2년 6개월간 일을 한 경력 그리고 에너지 재충전을 위해서 10개월 동안 휴식을 취하고 나서 지금은 다시 일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신을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가정 환경 때문에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 많은 어려움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고 전문 기술을 배우는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었고 앞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어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내 미래를 위해서 자신을 갈고 딲는 일에 매진 할 것이라는 미래의 희망을 표현하게 했다. 당장 내일 이라도 그녀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녀가 원하는 xxx 피부과 의원에 전화를 걸어보고 안되면 zzz 한의원에 전하를 걸어 보겠다고 했다.

 그 다음 주일 치료 회기 때 그녀는 아직도 구인 광고를 낸 그 xxx 피부과 의원에 전화를 걸어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완전히 붕괴 상태로 과거의 우울증이 재발을 한 것 같았다. 하루 종일 전자 오락에 10시간씩 몰두하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 3시까지 전자 오락으로 날밤을 세우고 낮에는 오후 1시에 일어나서 또 인터넷 구인 광고를 찾아보고 아직도 그 피부과 한의원이 구인 광고가 올라와 있는지를 살피면서 1주일을 보냈다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왜 그녀가 과거의 우울증으로 되돌아갔는가를 분석해 보기로 했다. 그녀는 새 직장에서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두렵다고 했다. 그녀가 몇 개월 전에 과거에 직장에서 어려웠던 것들을 분석하면서 의사 소통과 대인관계를 치료 회기 시간에 재연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이 다음에는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은 사라지고 완전히 우울증이 재발해 있었다. 그녀는 직장에 다시 복귀를 위해서 그녀의 친구인 A 양과 함께 그녀의 옷을 사려 갔다고 A양이 남자 친구를 만난다고 제촉을 하는 바람에 길거리에서 출근 시에 입을 옷을 8만원을 주고 사면서도 한번 입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옷만 재 빨리 사가지고 집에 외서 입어 보니 옷이 맞지 않아서 다시 바꾸거나 교환을 하려고 해 보았으나 길거리에서 산 옷이나 반품이나 교환이 안 되고 영수증도 없어서 돈만 날릴 꼴이 되었다고 자학, 자책을 했다. 여기에서 그녀는 이력서를 준비를 하고 자기 소개서를 준비를 하는 도중에 이력서는 학력과 경력을 적었으나 자기 소개서를 쓰다가 몇 준 쓰고 나서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대로 방치하고 1주일을 시간 개념이 없이 없이 인터넷 게임으로 소일하고 밤과 낮이 바뀌어서 이제는 아침 출근 시간에 일어날 수 있겠는지를 걱정하고 있었다.

 핵심 문제가 자기 소개서를 쓰지 못해서 그 다음부터 한가지씩 절차가 진행이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분석해 내고 치료자가 치료 회기 시간에 자기 소개서를 쓰도록 도와주었다. 그녀는 치료자의 도움으로 자기 소개서를 다 완료하고 다음 주일에는 그녀가 xxx 피부과 의원이나 zzz 한의원에 알아 보고 일자리가 아직 남아 있는지 반드시 전화를 하겠다고 했다.

 그 다음 치료 회기 시간에 그녀는 친구인 A양의 도움으로 A양과 함께 직접 zzz 한의원에 전화를 걸었고 그 한의원에서 원장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고 왔다고 했다. 그곳에서 월급은 한 달에 100만원으로 그리고 점심값을 10만원 제공하기로 했고 그리고 병원에서 근무한 2년 6개월의 경력은 한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인정을 할 수 없고 4명의 젊은 간호사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한명이 사표를 내기 때문에 H 양이 채용이 될 것인데 채용이 되면 3일 동안 그만두는 간호사와 인수인계를 하고 근무를 하게 된다고 소개를 받았다. 일단 월요일까지 결과를 통고를 해 줄 터이니 기다리라고 했다고 즐거워했다. 왜 처음에 원했던 피부과 의원이 아니고 한의원이냐?고 물었었을 때 그녀는 한의원은 집 가까이에 100m 지점에 있고 그리고 그 근처에 한번 가 보았을 때 건물이 깨끗하고 아담해서 친구인 A 양과 함께 인터뷰에 참가를 했다고 했다. 더 붙여서 그녀는 한의원을 선택한 근본적인 이유는 한의원에 오는 손님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일 것이고 나이 젊은 환자들이나 어린이들 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관계를 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인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한의원을 선택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치료자 한데서 치료 회기 시간이 월요일 오후 2시가 넘어가는데도 그 한의원에서 연략이 아직 없다는 말을 듣고 기다릴 것이 없이 직접 확인 전화를 걸어보도록 했다. 치료사가 옆에서 지켜 보다가 전화가 걸리자 치료자는 자리를 비켜주었고 그녀가 전화로 확인 후에 그 일자리는 다른 사람으로 구인이 되었다고 알려주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다시 즉석에서컴퓨터를 빌려주면서 xxx 피부과에 구인 광고가 아직도 있는지를 확인하게 한 결과 아직도 구인 광고가 떠 있다는 것을 확인 하고 직접 치료자 앞에서 전화를 걸어보게 하고 전화가 걸리는 것을 보고 자리를 비켜주었다. 그 결과 그 피부과는 사람을 이미 구했다고 연락을 받았다. 치료자는 다음 주일로 미루면 또 다시 머뭇거리면서 불안, 두려움에 휩싸일 것이로 짐작하고 직접 적당한 구인 광고를 치료자의 컴퓨터 인터넷에서 찾아 보게한 결과 xxx 내과 의원이 있다고 했고 그곳에 전화를 걸어보게 했다. 그 결과 오늘 저녁 7시까지 이력서를 가지고 인터뷰를 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기뻐하면서 그 날의 치료 회기를 끝낼 수 있었다.

 여기에서 한가지 알아두어야할 것은 심리치료에서 치료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서 소개를 해주거나 직접 전화를 걸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치료자는 아이디어나 훈련을 시켜서 환자가 직접 직면을 해나가도록 지원을 해주지만 절대로 치료자가 스스로 환자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로 겉으로보면 환자가 치료자에게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환자가 사회 생활에서 직접 부디치면서 머리 속에 경험되어지는 실제 경험은 그것이 마리 속에 쌓이면서 그 환자 자신의 경험이 된다. 고로 환자는 유사한 상황에서 뚫고나가는 힘 즉 자신감이 한번 두 번 여러번의 경험이 머리 속에 쌓이면서 자신감이 향상되어지는 것이다.

 치료자는 치료 회기를 끝내면서 그 내과 의원에서 인터뷰 결과를 e-메일로 알려 달라고 당부를 했다. 그 다음 날에 치료자는 H양으로부터 그곳에 취직이 되었고 당장 그 다음 날에 출근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치료자는 답장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곁들려서 왜 그녀가 일자리를 구하게 되면서 우울증이 재발하게 되었나를 스스로 분석해 보게 했다. 일을 하게 될 것이고 너무 뜸을 들이고 너무 곰곰하게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에 빠지게 되고 견딜 수 없는 과거의 우울한 생각들이 연결이 되어 우울증의 나선형으로 빠지게 된다는 것을 일러주었다. 일단 결정이 되면 한 걸음씩 한걸음씩 다음 단계로 진전을 해 나가야 함을 강조 했다.그래야 우울함과 불안함을 대적할 수 있다고 일러 주었다. 한 개의 일례를 들어서 비행 낙화 훈련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울 시점에 비행기에서 낙화 하기 직전임을 강조했다. 일단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면 불안 두려움은 감소하지만 뛰어내릴 직전에 가장 두려움, 불안이 크다는 것을 인식을 시키면서 결정된 일은 두려움에 싸여서 연장하거나 미루게 되면 불안, 두려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됨을 알 게 했다.

 그녀가 치료자에게 보낸 e-메일을 소개를 하고자 한다. 그녀가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보낸사람

: xxxxxx12.04.09 23:20

선생님댁에서 전화한 곳에 면접을 봤구요. 처음에는 간호조무사 실장님이라는 분과 대화를 했습니다.

이력서를 보시더니 2.6개월동안 경력도 있겠다 잘 하겠네 ~ 라는 큰 소득 없는 대화를 했구요

그러곤 원장님을 뵈러 갔습니다.

이력서를 쭉 읽어 보시고 요목조목 질문을 주셧어요.

----------------------------------- 일부 생략--------------------------------

나올때 실장님도 표정도 좋으시고 저도 마음이 편안해져서 웃으면서 내일부터 잘 부탁드립다 라고 말하고 병원을 나왔거든요.

돈이 좀 걸리지만. 그래도 적절히 아끼면서 일도 많이 없는거같아서 일 해볼려구요. 오늘 선생님말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추진해서 하나씩 해나가니

벌써 취직이라는게 되버려서 병원나오자마자 기뻣어요. 기뻐서 친구한테 아빠한테 전화할려고햇는데 폰이 정지라서 못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그러곤 아빠집에 들려서 예전에 입던 간호사복이 있나찾아보고 있어서 들고와서 도시락이랑 옷이랑 수첩이랑 등등 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일 할수있다는게 기쁜적은 처음이었어요.

내 손으로 돈을 벌어서 집세도 내고 떳떳하게 휴대폰비도 내고 옷집에서 옷도사고 그렇게 소박하게 살고싶어졌어요.

선생님 말대로 무슨일 있으면 메일 보내겠습니다.

 아. 시간은 9~7시 까지라서 7시에 보통 칼퇴근해주신다고 합니다.

월요일에는 8시에 갈수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녀는 그 다음 주의 치료 회기에 와서 그 동안 1주일간 xxx 내과 의원에서 일을 했던 것을 소상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밝은 표정으로 기분이 좋게 일을 하고 있다고 말을 시작해서 그 내과 의원의 원장님은 60대로 나이 많은 남자 분이고 자신을 포함해서 5명의 간호사들이 일을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은 알바를 하는 파트 타임으로 월요일과 토요일에 손님이 많은 날에만 나온다고 했다. 자신을 제외한 3명의 간호사들은 모두가 40대 중반으로 나이 많은 간호사들이고 H 양인그녀가 제일 나이가 어리다고 했다. 월 보수는 원장 선생님에게 얼마를 받겠느냐 고물었을 때 2년 6개월의 종합 병원 경험이 있지만 원장님이 알아서 주면 좋겠다고 했고 또 얼마를 받으면 좋겠느냐?에 100만원에서 110만원에서 받았으면 좋겠다고 보수를 낮게 책정해서 이야기를 했고 원장님은 110만원에 점심 값으로 10만원씩 보태주고 그리고 명절에는 100%와 200%의 보너스와 4대 보험을 넣어 주겠다고 했다고 즐거워했다. 특히 병원에 근무할 때 그녀가 4대 보험으로 5만원씩 보험료가 들어갔는데 이제는 그 돈을 절약하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특히 그녀는 그 내과 의원에서 1주일간 근무를 해 보니 오는 손님들이 50% 이상이 나이 많은 손님들이었다고 또 기뻐했다. 원장 선생님과 간호사들이 모두 중년기 이상이어서 그녀에게 어머니와 아버지 같은 분들이고 그녀에게 따뜻하게 대헤주어서 좋았다고 했다. 그녀는 나이 많은 사람들과 대인관계가 하기가 좋다는 그녀의 소원이 성취된 것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이 무엇이냐?는 치료자의 질문에 그녀는 그녀의 사정을 인터뷰 시에 이야기를 했고 모두가 그녀를 동정하고 점심을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를 해서 같이 모여서 먹는데 모두가 그녀에게 많이 먹으라고 배려를 하는 것에 쑥쓰럽고 불쌍해서 동정을 받는 것이 싫었다고 했다. 연민과 불쌍함이 고개를 들어서 부끄러웠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녀에게 왜 다른 사람들이 그녀에게 배푸는 호의가 연민, 동정, 불쌍함으로 느꼈겠는가?라고 물었을 때 그녀는 그 이유를 대답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의 죽음 이후로 동생과 아버지를 돌보면서 자신은 정작 한번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돌봄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동정, 배려가 거북함으로 느껴졌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그녀는 시인을 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그러한 배려를 고마움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녀가 일자리를 구했다는 좋은 소식을 아버지와 함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다고 기뻐했다. 아버지는 H양의 생활 비용과 자신의 마니너스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정식 일이 끝난 후에도 2개의 일자리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녀가 이제는 자신의 생활 비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조만간에 아버지로부터 빌린 돈들을 갚아드릴 터이니 3개의 일을 하지 말고 건강을 챙길 것을 이야기를 했다고 기뻐했다. 그리고 친구 A양을 비롯해서 여러 명의 친구들에게 일자리를 구해서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리고 친구들로부터 축하의 인사를 받았다고 기뻐했다.

 그난 주일에 일자리 인터뷰를 앞두고 우울증이 재발 한 것은 사라졌다. 그리고 밤에 잠을 잘 못드는 문제는 깨끗하게 해결되었음을 강조했다.이제 저녁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1주일 동안 잠을 못자고 늦게 일어나서 출근 시간이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가? 하는 걱정을 깨끗이 사라지고 전자 오라, 게임에 10시간씩 빠졌던 지난 2주일은 깨끗하게 해결이 되었다고 기뻐했다.

 그녀의 새 직장에서 근무의 1주일을 무난했다고 자신감이 있어했다.이제는 계속해서 새로운 환경인 새 직장에 적응을 해 나가는 것에 ego의 적응 능력을 기르고 자신감을 향상 시키고 대인관계 갈등을 해결해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그녀의 내면에 깔린 우울증과 분노, 적대 감정을 다룰 수 있게 되었음을 알 게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주일 치료 회기 시간에 만나기로 했다.

 

 H양이 세 번째 치료 계약을 하고 나서 그녀의 총 치료 시간 수가 100시간을 넘어가면서 그녀는 직장에서 어느 정도 갈등이 줄어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치료에서 초점이 그녀의 어린 시절에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한 과거의 상처들이 밝혀지면서 그녀의 심층에 있는 버림받음의 우울증으로 연결되어질 수 있었다. 그녀의 치료 과정을 상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다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