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0대 초반의 전직 간호사인 H양

증세: 우울증, 불안증, 대인 공포증

접촉: H양은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후에 여러 치료 사례들을 읽고 나서 심리치료를 받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으며 메일로 여러번 연락이 왔으나 직장에서 사표를 쓰고 나서 퇴직금이 나오지 않아서 치료자와 첫 연락 후에 1달이 지나고 나서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치료 기간: 1회 치료 회기에 2시간 씩 1주일에 1회로 6개월간 치료 계약을 했음

치료 결과: 아래의 분석은 H양이 첫 2시간 인터뷰 상담 후에 그녀의 이야기들을 종합해서 치료자가 분석한 내용임

 

치료의 과정

 치료자는 그녀가 치료를 받으러 오기 직전까지 남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치료 시간에 치료실 근처에 도착했다는 휴대 전화 연락을 받고 나서야 치료자는 H양이 여자임을 알 게 되었다. H양이 치료자에게 보낸 e-메일을 소개를 하고자 한다. 그녀는 치료가 절실하며 꼭 심리치료를 받아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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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상담문의.

보낸사람
: xxxxxx 11.06.21 03:30 주소추가 수신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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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정신분열증진단은 받지는 않았지만

대화치료,심리치료 받아보고싶어서요.

병원이라는 직장에 다니면서 환자들 대하는데에서도 많은어려움을 겪고있고

직장동료들과도 너무나도 관계가 어렵습니다. 도와주세요 ..

비용은 얼마나 하는지요?

꼭 답변주세요 .

그리고 상담받을려면 직접가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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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의 삶의 배경

 H양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를 잃어 버렸다. 아버지는 50대 초반으로 전기 기술자로 일하고 있고 2살 아래인 남동생이 있는데 그는 지금 고 3으로 태어날 때부터 정신박약으로 고통을 받아왔고 최근에 남동생과 싸움으로 남동생에게 심하게 폭력을 당했다는 하소연을 몇주일 전에 e-메일로 상세하게 전해와서 치료자는 대충 알고 있었다. 그녀는 엄마가 떠난 자리를 그녀가 대신해서 맡아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엄마가 떠난 자리는 H양에게 너무나 가혹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2학년 시절에는 수학 경시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은 적도 있고 글짓기 대회에 나가서 여러 차례 상도 받은 적이 있다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는 그녀는 학업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 집중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남동생은 5살 쯤에 외할머니의 집에 친척벌 되는 할머니가 데리고 가서 4년-5년 동안 지내다가 초등학교 입학 시쯤에서 집으로 와서 같이 살 게 되었고 그 때부터 남동생은 아버지와 H양의 골치거리가 되었다. 늘 남동생을 옆어서 돌보아주어야 하는 형편이었고 늘 생때를 쓰고 트집을 하고 성질을 부리는 남동생이 불쌍하기도 하고 한편 미워서 남동생과 많이 싸웠으나 이제는 남동생이 신체적 골격이 사춘기를 넘어가는 시쯤에서는 싸우면 늘 H양이 남동생에게 얻어 맞는 결과 발전했다고 쓸쓸해 했다.

 아버지는 엄마의 죽음 이후에 H양이 4학년의 시쯤에서 이웃에 사는 어떤 유부녀를 좋아해서 내통을 하는 바람에 그 부인의 남편이 H양의 집에 와서 자신의 마누라를 내 놓으라면서 행패를 부리는 고통스런 기억을 회상을 했다. 아버지는 남편과 자식들이 있는 그 유부녀를 좋아해서 같이 정을 통하는 행각을 하다가 그녀가 이혼을 하고 아버지의 호적에 입적해서 같이 1년 정도 살다가 이혼을 하게 되었고 그 부인은 다시 그녀의 과거의 가정으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H양은 그 부인과 같이 살던 1년이 고통스러웠다고 회고를 했다. 그녀에게 엄마라는 말을 해 보지 못했고 할 수가 없었고 정면으로 눈을 맞추고 쳐다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후에 그녀는 처음의 그녀의 가족으로 복귀를 하고난 후에도 그녀의 동네에 지금까지고 살고 있어서 한편씩 마주칠 때면 서먹서먹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않절부절하지 못한다고 털어 놓았다.

 왜 이사를 가지 않고 이웃에서 같이 살면서 서로 고통스런 대면을 지금까지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이사를 가지 못하고 있는 사연을 눈물을 글썽이면서 다음과 같이 털어 놓았다. 아버지의 여동생인 고모가 아버지가 유부녀와 내통을 한 직후에 이웃에 살면서 그녀의 집에 자주와서 H양과 남동생을 돌보아주고 같이 쇼핑도 하면서 잘 챙겨주어서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고모의 씀씀이가 커서 한편 슈퍼마킷에 식품을 사러가면 10만원씩 사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 고모는 남자 친구와 함께 H양의 집에 늘 드나들면 H양과 남동생을 돌보아주는 척 했다고 했다. 어느 날 그 고모와 남자 친구가 종적을 감추었고 그 다음에 아버지와 H양은 그 고모가 아버지의 신용카드를 여러개 만들어서 여기 저기에서 돈을 대출하고 나서 줄행랑을 친 것을 알 게되었다고 했다. 모두 아버지의 신용 카드로 사체 업자에게 대출을 받은 돈이어서 매달마다 대출금 독촉장이 여러장씩 날아들어오게 되었다고 했다. 아버지의 봉급은 그 사체 이자를 갚는데 다 들어가 버리고 사체 업자에게 전화 독촉과 위협에 시달리는 세월이 무려 7년이나 흘러갔다고 했다. H양이 초등학교 6학년 쯤에서 고모가 사체를 얻어쓰고 도망을 간 후에 H양이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무려 7년이나 사체 업자들의 위협과 협박에 시달리면서 돈을 갚아 나가다가 할 수 없이 아버지는 파산 신청을 하고 그녀와 아버지가 살던 빌라는 법원에 경매로 나온 것을 아버지가 다시 매수를 하는 방식으로 큰 고모의 이름으로 그 빌라를 다시 사게 되었는데 그 큰 고모가 먼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그 매매 서류들을 가지고 가 버리는 바람에 팔지도 못하고 그곳에서 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큰 고모는 만약에 그 서류를 H양의 가족이 가져가게 되면 은행에 대출을 받고 돈을 갚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H양의 가족과 연락을 끊어 버리고 서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H양은 7년 동안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았다고 했다. 전화가 오면 절대로 받지 말라고 아버지에게 신신당부를 들었고 또 협박 전화 때문에 전화 노이로제에 걸렸었다고 했다.

 H양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학교 공부에 전념할 수가 없었고 공부에 신경을 쓸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아버지는 H양과 남동생에게 폭력적었고 말을 듣지 않으면 자주 폭력을 행사를 했다. 고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복종적이 되었고 H양은 자기 주장을 할 수 없었다. 늘 남동생의 돌보아주어야 했고 남동생에 한데는 그의 분노의 표적이 되어왔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도 공부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아버지가 강조를 하는 것은 늘 집안 청소였고 항상 청소를 해도 집안은 늘 깨끗하지 않았다. 학교 성적은 중간 정도에서 왔다 갔다 했다. 학교 공부 만으로도 그녀는 보통 수준은 유지를 했다. 실업계 고교를 선택한 후에 그녀는 고교 졸업 후에 간호 조무사 자격을 얻어서 xxx 종합 병원에서 2.5년 동안 일을 해 오다가 지난 달에 병원 근무를 그만두게 되었고 했다.

 남동생은 지금 몇 살 늦게 인문계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다니고 있다고 했다. 장애자 학교가 아니고 왜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느냐는 치료자의 질문에 그녀는 이웃 사람들이 장애자 학교보다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야 정상적인 학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권유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그 학교에서 특수반에 들어가서 특수반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데 한번씩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거나 매일 아침 동생의 등교 준비에 골머리를 앓아왔다고 털어 놓았다.

 H양의 집에는 한가지 특이한 것이 있었다. 그녀는 고양이를 16마리나 키우고 있고 개도 2마리나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그 고양이들이 오줌 똥을 가리는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오줌 똥을 아무데나 갈기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서 H양이 청소를 하는데 질려서 이제는 집안을 돌보지 않고 그대로 방치를 하고 있다고 하소연을 했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처음에 도둑 고양이가 집으로 들어와서 잘 돌보아주었더니 그 고양이가 새끼를 4마리 낳고 그 새끼들이 다시 커서 또 새끼들을 낳아서 이제는 16마리나 되었는데 며칠 전에 아버지가 4마리를 가방에 넣어서 버린다고 하면서 가지고 나간 다음에는 지금은 12마리가 남아 있다고 했다. 개가 두 마리나 된 것은 큰 고모가 이사를 가면서 이사를 가는데는 개를 데리고 가지 않는다는 속설에 그 개를 H양의 집에 맡기고 난 것이고 한 마리는 길거리에서 떠돌이 개로 아버지가 불쌍하다고 데리고 와서 같이 살 게 되었다고 했다. 개와 고양이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남동생과 그녀가 개와 고양이를 무척좋아는 하는데 문제를 그들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방치를 해서 이제는 고양이와 개들과 함께 하는 생활이 완전히 지저분하고 대소변이 여기 저기에 방치되어 있어서 청소에 질려 버리고 자포자기로 변했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을 사귈 수가 없었다고 했다. 엄마가 없어서 용의가 단정하지 못하고 깨끗하지 못한 것을 친구들이 더렵다고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피하는 것에 질려 버렸다고 원통해 했다. 친한 친구가 생기면서 단짝 친구의 험담을 하게 된 것이 단짝 친구의 귀에 들어가서 그 다음부터 학급 동료들에게 친구의 뒤담을 하는 학생으로 낙인이 찍혀서 이후에는 혼자서 초등학교 6학년 내내 따돌림을 당했다고 했다. 친구들이 H양의 옷차림과 깨끗하지 못한 용의가 불결한 학생으로 낙인이 찍혀서 친구들이 멀리하게 되면서 더욱 고립 속에서 초등학교를 보냈다고 고통스러움을 하소연을 했다.

 H양은 지금 사귀는 남자 친구가 있다고 했다. 그는 할머니와 삼촌과 함께 살고 있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전기 기술자로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 두 사람이 만나면 별로 말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주로 만나서 식사를 하거나 영화는 보는 것이 늘 하는 일과라고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에게 대화를 하는 기술을 배워서 연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xxx 종합 병원에서 산부인과와 소아과에 근무를 하면서 그녀가 겪었던 고통들에 대해서 소상하게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환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못하는 점을 자아 비판쪼로 이야기를 했다. 시키는 일도 유연하게 여유롭게 하지 못하고 늘 빈잔을 듣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도저히 그곳에서 더 이상 근무를 할 수 없어서 그 병원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 두고 나왔다고 했다.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다고 했다.

 

이론적 근거

 H양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를 잃어 버리고 엄마의 대역으로 가정일을 돌보아야 했고 장애인 동생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문제는 뒷전이었다. 아버지가 집안 일들을 H양에게 떠 맡기는 바람에 그녀는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 아버지가 정식으로 재혼을 해서 집안 살림을 맡을 사람을 구하지도 않고 이웃집 유부녀와 바람을 피운 탓에 그 유부녀의 남편이 H양의 집에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고 삿대질을 하는 바람에 동네 사람들에게 챙피하고 낯 부끄러웠다고 털어 놓았다. 고스란이 심리적 고통들이 H양에게 어린 시절에 짊으로 지워졌고 이후부터 남의 비위를 맞추고 남의 눈치를 보는 복종적인 태도가 습관화된 것이었다. H양은 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집안 일들 때문에 찌들려서 공부나 자신을 스스로 돌볼 여유가 없었다. 늘 같은 옷에다 꽤째재한 용의가 불량한 학생으로 동무들과 선생님들에게 낙인이 찍혀서 기가 죽어서 자신감이 낮아진 것이었다. 동료들에게 자신의 집안 사정을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눈치만 늘어나게 된 것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생활을 거의 비슷했다. 말이 별로 없고 친구들도 몇이 없어서 늘 외톨이로 학교생활을 해야 했다. 공부에는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지만 학교 성적은 중간을 유지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그녀는 일찍 감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전문대학에 들어갔고 간호사가 되어서 일자리를 구해서 xxx 병원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다가 대인관계의 고통 때문에 직장을 최근에 그만 두게 된 것이었다.

 엄마를 잃고 엄마 대역을 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지워진 짊이 H양에게는 너무나 무거웠다. 학급 동료들은 공부만 해도 힘든다고 비명을 지르는데 H양은 공부는 뒷전이고 그녀 자신도 돌볼 시간이 없었다. 예습과 복습은 남의 이야기였다. 단지 학교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학교 공부 시간에 선생님에게 들었던 것만으로도 그녀는 중간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고 고등학교는 특수 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아버지는 친가의 형제들을 돌보느라고 정작 자신의 자녀들 H양과 남동생을 제대로 돌보아주지 않았다. 아버지는 전기 기사로 전문직을 가지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여동생이 남자 친구와 함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도망을 가는 바람에 여동생의 빛을 감당을 하느라고 H양의 중, 고등학교 시절을 낭비한 결과를 가져왔다. H양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고모의 빚쟁이들의 전화와 협박과 시달 림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작 공부하고 자신을 돌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낭비를 하게 된 것이었다. 아버지가 가족 문제에 얽히면서 자녀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준 것을 아버지는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7년 동안 고모의 빚 문제로 시달리다가 아버지와 남동생과 함께 그녀가 살고 있는 빌라가 법원 경매로 넘어가는 것을 아버지가 큰 고모의 이름으로 다시 그 집을 사게 되어 집을 건질 수는 있었지만 그 문제로 H양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는 앞으로 분석해서 밝혀내야할 과제가 되었다.

 H양은 내면 속에 가족들 특히 친가의 식구들 고모, 삼촌 그리고 아버지, 남동생에 대한 분노가 내면의 마음 속에 많이 쌓여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고모에 대한 분노는 고모 이야기만 나와도 분기탱천했다. 친가의 가족들 특히 큰 아버지는 사회생활을 재대로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독신으로 살고 있고 고모는 최근에도 고모가 타고 다니는 승용차가 폐차를 하면서 아버지가 150만원의 비용을 들여서 고모의 자동차를 폐차시켜 주어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분노했다. 막내 삼촌은 결혼을 해서 인근 도시에 살고 있으나 아버지에게 대출을 해 달라고 요구를 해서 또 다시 가족들과 경제 문제로 얽히게 되지 않을까 H양이 걱정을 하고 있었다.

문제 해결에 초점

 H양은 먼제 집안의 정리부터 해야 마음 속에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집안에 고양이가 12마리이고 개가 2마리로 온 집안에 엉망으로 그녀 자신이 집안 정리와 청소를 포기하고 삶의 의욕을 잃고 우울하게 살고 있는 것이 분석되어졌다. H양의 12마리의 고양이들은 어린 시절에 제대로 훈련을 받지 않아서 똥, 오줌을 잘 가리지 못하고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고 푸념을 했다. 그렇다고 고양이들을 다른 사람에게 분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정작 어떻게 실행을 해야할지를 난감해 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2마리의 개도 마찬가지였다. 고양이와 개는 처음에 떠돌이들을 돌보아주다가 집안에 정착해서 수자가 늘어난 것이었다. 처음에는 고양이와 개들을 돌보아 주다가 숫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이제는 그대로 방치하는 바람에 아무리 청소를 해도 집안에 깨끗하지 않고 지저분하고 냄새가 난다고 아버지가 계속해서 H양에게 집안을 깨끗하게 하라고 잔소리만 늘어나게 되었다고 하소연을 했다. 집안 환경을 정리해서 먼저 고양이를 돌볼 수 있는 컨트롤할 수 있는 적당한 숫자를 줄이고 그리고 자신의 집안 환경을 먼저 컨트롤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H양에게 인터넷에 고양이 까페에 들어가서 고양이를 무상으로 분양하는 광고를 내게 하고 지역 구청에 문의를 해서 고양이를 처분할 수 있는지를 알아 보게 했다.

 두 번째 H양의 내면의 마음 속에 쌓인 분노를 말로써 표현을 하게 해서 긴장을 방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제대로 분노를 말로써 표현해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화가 나면 아버지나 동생에게 말을 하지 않고 투정만 부리거나 삐져서 말을 하지 않고 행동으로 표현해 온 것을 말로써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배우도록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나"를 생각하지 않고 아버지의 말에 복종적으로 살아온 것을 되돌아보고 이제부터 H양이 자기 자신을 먼저 돌보게 하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게 하는 쪽으로 치료의 방향을 세우기로 했다.

 H양이 40시간의 치료를 통과하면서 그 동안에 분석되었던 문제들과 우울증에서 빠져 나오고 있는 과정을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